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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extension, block Korean videos o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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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extension, block Korean videos on YouTube

한국어 유튜브 영상만 골라 없애줍니다.

유튜브 이자슥들이 언어 선택 옵션을 안 만들어줘서 강제로 한국어 영상만 보게 됨. 그러다보니 점점 유튜브에 중독되고 이 자극적인 한국어 영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내 뇌에서 발현. 비로소 중독 증상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됨. 그래서 발상의 전환! 중독될 바에 유튜브로 영어 공부하며 영어에 중독되자는 마인드로 한국어 영상을 잘 없애줌.

유튜브의 기이한 추천 시스템

자주 본 영상과 비슷한 영상만 추천해줌. 이러다보니 한국어 영상만 보면 한국어 영상만 뜸. 나는 영어 영상만 보고 싶단 말이야. 이거 뭐 미국으로 이민갈 수도 없고. 그래서 일단 영어 영상을 자주 틀어둠.

그러더니 알아서 한국어 영상이 자리를 뜨더니 나중에는 All 영어 영상만 뜸. 개꿀 이제 맘 놓고 유튜브 시청할 수 있게 됨.

정말이지 중독이 심각함

아 이거 진짜 뇌도는 소린데. 인스타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자꾸 자극적인 영상만 추천됨. 이러니까 전 세계인들이 확증편향 걸려가지고 저기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더 놀라운건 '저기'하는 소식을 유튜브로 들음. 그리고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걸 언론이 보도함. 언론사 유튜브 댓글은 또 "세상 말세네" 같은 소리 지껄임.

그러면서 "세상이 참 미쳐도네요" 라며 씁쓸해 함. 저런 확증편향이 있나. 세상은 자기가 인식하기 나름이라고 세상은 세상대로 잘 존재하는데 자꾸 인간들이 거기다 의미부여를 하니까. 근데 그 의미가 좋으면 또 몰라. 근데 비관적이야. 뭣땜에? 유튜브 땜에. 물론 유튜브같은 매스미디어 떄문은 아니겠지만 일정부분 영향은 있는거지.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말이야. 유튜브 세상이 꺠진 유리창마냥 무법지대가 되면 확증편향에 걸려서 마치 세상도 그렇다는 듯이 행동할거라는거지. <- 근데 이것도 확증편향인가?

결론은 과학자 마인드, 낙관적 전환

과학자들은 자꾸 의심하잖아.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 글고 부정적인 행태를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중요함. 세상이 말세라고 해서 내가 말세가 되면 안되잖아.

그래서 이걸 왜 만들었냐고?

사실 위에껀 dog소리고 영어공부하려고. 근데 지금 내 모습을 돌아보면 심각한 유튜브 중독은 아니었던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