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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종합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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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락을 완성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왜냐하면 현재의 모드락을 완성하기까지 이전의 많은 작은 프로젝트들이 있었고, 그것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더욱 확장시켜서 모드락을 완성시켰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대로 완성시켜냈다는 점에서 정말 애착이 가고 정이 가는 프로젝트다.
모드락을 완성시키면서 가장 신경쓴 점은,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현재 사용자가 나 뿐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지만, 만약 사용자가 천만명이고, 게시글이 1억개이며, 어떤 인플루언서의 댓글이 3만개가 달렸다면 그것들을 어떻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 와 같은 고민들을 했다. 그리고 커스텀 훅을 만들어서 이것들을 조금씩 끊어서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맞췄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예상치 못한 버그들이 속속 튀어나오고 있지만, 이 버그들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몰랐던 것들을 새로 배우고 있다. 배포까지 하고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버그가 튀어나오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주변 사람들이 인정해줄 때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자신감 또한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하면서 지금의 모드락을 완성시킨 것처럼 끈기있게 나아가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