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명: '헬조선을 구하라'

Github: https://github.com/qus1225/application-savehell

도메인: http://savehell.qus1225.net/

이 프로젝트는 2017년 8월 26일에 열렸던 '박근핵닷컴 해커톤'을 계기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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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아래의 몇 가지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가정

  1.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너와 나, 우리 모두의 행복이다.

그러나 행복은 주관적인 것. 직접 줄 수 없다.

'겪지 않아도 되는 고통'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정치의 목적은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다.

  1. 타인의 고통을 내 것 처럼 느끼는 데는 한계가 있다.

뉴스로 접하는 타인의 고통은 추상적이다. 구체적으로 공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내 주변에 사는 이웃, 아는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1. 사회문제는 연대할 때 해결된다.

우리가 문제를 겪는 당사자가 되면, 대개의 경우 외딴 섬이 된다.

비슷한 문제를 겪는이들끼리 서로를 쉽게 알고, 결집하고, 공동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1.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정부만이 아니다. 오히려 정부만으로는 부족하며 해결 불가능하다.

정부 뿐만아니라 시민단체, 활동가, 일반시민, 문제의 당사자가 더 문제해결에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해결책을 만들 수있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싶어하는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일반 시민들도 많다.

  1. 어떤 사회문제가 시급한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어떤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달라는 신호가 모두가 볼 수 있게 체계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정리되지도 않는다.

체계적인 사회문제DB가 필요하다.

  1. 정치인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유인이 부족하다.

실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정치인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은 이미지정치에 몰두하고, 거대 담론에만 경도된다.

어떤 정치인이 우리 지역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얼마나 열심히 많이 해결했느냐의 정보를 기록해서, 유권자가 다음 선거에 이 데이터기반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해야한다.

  1. 기존 정치어플리케이션들은 재미가 없다

의무감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쓰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게임의 요소를 가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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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가정을 토대로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 '헬조선을 구하라'의 내용 이렇습니다.

내용

목표: 우리 나라의 모든 사회문제들이 지도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등록되고, 그것을 시민의 힘으로 해결하여,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회문제가 해결된 낙원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

컨셉: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사회문제(괴물)들로 가득한 '헬조선'을 구할 '영웅들'의 이야기

  1. 사회문제를 겪는 당사자 or 고발하고자 하는 사람이 지도에 위치와 문제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헬조선 지도'를 그린다.

문제를 겪는 위치정보

문제의 유형 (해시태그 등)

문제에 대한 설명

(필요시) 이웃이나 정치인에게 원하는 도움의 구체적인 내용

(필요시) 도움을 요청하고자 하는 주변의 영웅 명시하기

  1. 내 주변 반경(1km)에서 고통받는 사람이 생기면 알림을 준다.

그래서 이웃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 할 수 있다.

이웃, 정부, 시민 전문가들끼리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다.

  1. 동일한 문제를 겪고있는 시민들은 지역과 관계없이 연대할 수 있다.

같은 문제를 겪고있는 사례를 검색할 수 있으며, 연대를 요청해서 공동 해결을 할 수 있다.

  1.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보상을 준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게임에서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이겼을 때처럼 승리보상(경험치, 레벨, 메달, 물리친 괴물의 수 등)을 준다.

그 승리보상 내역은 각자의 프로필에 남는다. 정치인이라면 물리친 괴물(사회문제)의 프로필에서 자신의 사회공헌 활동이 드러나게 되며, 향후 선거에 도움이 될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일반 시민이라면,,, (고민중)

  1. 게임처럼 재미를 느끼게 한다.

지도에 괴물들이 표시된 곳들을 클리어하는 것처럼 느끼고,

활동에 따라 경험치와 레벨을 부여함으로써 자신이 게임속의 영웅 캐릭터를 키우고 있는 듯한 재미를 준다.